과기정보연, 미래연구정보포럼 성료…오픈사이언스 생태계 구축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지난달 30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 대회의실에서 ‘데이터 중심의 오픈사이언스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연 2023 미래연구정보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포럼은 과학기술 연구개발(R&D) 혁신과 글로벌 R&D 추진을 위해 데이터의 개방·공유·활용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반영해 오픈 사이언스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오픈사이언스 전문가들이 참여해 오픈사이언스 해외 동향, 생성형 인공지능(AI) 관련 기술, 분야별 데이터 활용 사례, 연구데이터 동향 등을 소개하고 데이터 중심의 오픈사이언스 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각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한 과학자들에게 시상하는 ‘2023년 지식공유대상’을 비롯해 KISTI가 주관한 ‘2023 DATA·AI 분석 경진대회’ 시상식이 함께 개최돼 우수 연구 발굴 및 연구 성과물의 개방과 공유의 의미를 더했다.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오픈사이언스 생태계 구축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 개발자, 기업, 정부 기관 등이 데이터의 공정한 접근과 공유를 촉진하고 과학기술의 경계를 허물며 지식의 생산과 공유를 촉진시켜 새로운 과학기술 성과를 창출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수 KISTI 원장은 “디지털플랫폼 정부 추진 전략과 연구데이터법 제정에 맞춰 이번 행사에서 논의된 결과가 글로벌 선도형 연구 과제 발굴 및 연구 성과 창출로 이어져 국가 데이터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KISTI는 ‘데이터로 세상을 바꾸다’라는 비전과 ‘데이터로,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을 걸고 데이터 중심의 R&D 혁신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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