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화 당진시의원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정책 확대해야”
당진시의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 김태완 기자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의회 한상화 의원이 지난 28일 제106회 당진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당진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정책의 확대’를 제안했다.
한 의원은 “환경부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발생한 음식물류 폐기물은 488만톤으로 전체 생활폐기물 중 21.5%를 차지한다”며 “음식물류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은 물론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 드는 막대한 비용 역시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음식물류 폐기물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에서는 배출자가 책임을 지고 있지만 단독주택, 공동주택, 소형음식점 등에서 발생한 건은 지자체가 수거·처리하고 있다”며 “ 특히 지자체에서 수거·처리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양이 전체의 76%를 차지해 단독주택, 소형음식점 등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감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정책으로 RFID(공동주택 대상 음식물종량기) 지원사업의 대상 확대, 소형음식점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지원, 음식물류 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감량 실천 노력 등을 제언한다”고 덧붙였다.
한 의원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음식물류 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감량 실천 노력은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을 다시 한번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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