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중앙호수공원에 1만2000㎡ ‘초록광장’ 조성한다
최은환 기획예산담당관 브리핑…사업비 659억원 투입
300~500대 수용 복층주차장도 신축
-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 중앙호수공원에 대규모 복층주차장과 잔디광장을 결합한 초록광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3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최은환 기획예산담당관은 초록광장 조성사업의 계획과 내년 건전재정 운용 방안을 설명했다.
초록광장은 중앙호수공원 옆 임시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부지에 복층주차장을 건립하고 그 위에 잔디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총사업비 659억원을 투입해 자동차 300∼5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복층주차장을 신축하고 그 위에 약 1만2000㎡ 면적의 녹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초록광장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에 착수했으며 조만간 착수보고회를 갖고 사업 방향과 규모, 추진 전략 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또한 서산시의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208억원, 특별회계 1244억원이다.
지방세 감소, 올해 보통교부세 및 부동산 교부세 미교부 등 어려운 상황에 따라 시는 일반회계 예산을 올해 본예산 대비 약 237억원 감액 편성하고 전략적‧효율적 재정정책을 추진한다.
주 내용은 △지방보조금 운용 혁신 △현금성 복지사업의 체계적 관리 △객관적‧합리적 재정 운용 △지방재정의 지속가능성 제고 등이다.
최은환 기획예산담당관은 “초록광장이 중앙호수공원과 함께 서산시의 탄소중립 선도 도시 의지를 대표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본에 충실한 건전재정 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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