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최우수 기관 선정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 높은 점수

서산시청 전경./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지난 28일 충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제6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대회는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를 수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충남 처음으로 주거 취약계층 이사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주거복지안전망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시는 청년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개선사업, 농어촌 및 도심지 빈집정비 사업 등 자체 사업을 추진하며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시는 국토교통부, 주택공사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서산 동문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올해 상반기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공모에 선정돼 외부재원 553억원을 확보하고 주거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시상식은 내달 1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수상은 ‘살맛나는 서산’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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