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취약계층 의료접근성 보장·복지사각지대 해소 추진
- 송원섭 기자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 의료급여·생활보장·긴급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저소득층 생활안정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의료급여수급자의 의료보장체계 강화를 위해 열린 의료급여심의위원회는 총 11명에 대한 의료급여일수 연장 승인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계룡시 의료급여대상자는 460여 명으로, 시는 올해 총 10회의 걸쳐 진행된 의료급여심의를 통해 188건의 의료급여일수를 연장 승인해 의료취약계층의 의료서비스 지원 및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열린 생활보장위원회 및 긴급지원심의위원회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 4가구 7명에 대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권리구제와 위기가구 긴급지원 적정성 심사 등 총 4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심의한 주요안건은 부양의무자 가족관계 해체로 인한 부양거부, 기피 인정 및 보장비용 징수제외, 긴급지원 대상자 적정성 여부 등이다.
이응우 시장은 “최근 물가상승과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인해 저소득층의 생활고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며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 누구나 공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접근성 보장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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