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항, 크루즈선 입항 국제여객부두 접안시설 개선공사

지난 27일 착공, 여객부두 방충재 교체·계선주 추가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전경./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7일 ‘서산 모항 크루즈선’의 안전한 입항을 위해 대산항 국제여객부두 개선공사를 착공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산청에 따르면 서산시가 지난 6월 롯데관광개발과 ‘서산 모항 크루즈선’의 운항을 위해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여객터미널 임시개장, 여객부두 보수·보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서산 모항 크루즈선’은 선박 길이(290m) 때문에 대산항 국제여객부두(1부두)와 잡화부두(2부두)에 동시 접안이 필요한 상황이나 현재 두 선석의 방충재 형식이 상이해 안전한 입항을 위해서는 여객부두(1부두)의 방충재 교체 및 계선주 추가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산청은 20억원을 투입해 여객부두의 방충재 20개소 교체, 계선주 7개소 신규 설치를 내년도 크루즈선 취항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대산청 항만건설과장은 “이번 공사를 안전하고 조속히 완료해 ‘서산 모항 크루즈선’의 성공적인 취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타세레나호는 내년 5월 취향할 예정이다.

ktw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