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우 계룡시장, 국회 방문 내년 국비확보 ‘잰걸음’

서삼석 예결위원장 등 만나 주요 현안사업 지원 요청
‘K-방산 광학센서 소재부품 시험 인증기관’ 유치 등

이응우 계룡시장(왼쪽)과 서삼석 국회 예결위원장. (계룡시 제공)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이응우 충남 계룡시장이 내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계룡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0일 국회를 방문해 서삼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을 만나 계룡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송언석(국민의힘)·강훈식(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와 장동혁(국민의힘) 예결위원을 만나 지역 현안을 설명했다.

또한 지난 8일에는 지역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논산·계룡·금산)을 방문, K-방산 전자광학센서 소재부품 산업경쟁력 강화사업, 두계 2지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시는 2025년 ‘K-방산 광학센서 소재부품 시험인증기관’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비가 확보되면 2027년까지 245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145억원)을 투입해 계룡 제2산업단지 내에 기관을 설치하고 실증지원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3군 본부, 군수사령부, 방위사업청, 3군 시험평가단과 연계한 국방클러스트를 구축함으로써 국방특화도시 계룡시의 위상이 한 단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번 주부터 국회 예결위 심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국비 증액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시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