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예산 원상 회복”…민주당 대전시당 특위 출범
20일 연구단지종합운동장 인근서 천막농성 돌입
- 김경훈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국가과학기술연구개발 예산 원상회복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 특별위원회가 꾸려져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시당 국가과학기술 R&D예산 원상회복특별위원회(이하 R&D특위)는 20일 연구단지종합운동장 인근 천막 농성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농성에 돌입했다.
특위는 이날 출범 성명서를 통해 “세계 최고의 과학도시를 향한 대전의 꿈이 무능한 정권 때문에 멈출 수 없다”며 “R&D 예산 원상회복은 대전지역 경제와 나아가 우리나라의 성장과 미래를 위한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위는 천막농성과 함께 서명운동, R&D예산 원상 회복을 촉구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항의 방문하고 30일부터 일주일간 국회 인근에서 천막농성을 벌일 계획이다.
황운하 시당위원장은 “석과불식(碩果不食)이란 말이 있는데 아무리 힘들어도 미래를 위해 종자는 먹지 말고 남겨둬야 한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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