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부장관, 충남 공주 방문…“지역 현안 반영 적극 검토”

유구읍 추계1리 마을회관 앞 주민 현장간담회 열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충남 공주 유구읍 추계리 마을회관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주시 제공) / 뉴스1

(공주=뉴스1) 최형욱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충남 공주시를 찾아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공주시에 따르면 원 장관은 이날 유구읍 추계1리 마을회관 앞에서 주민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현재 공사 중이거나 추진 중인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며 “공주지역 현안 건의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원 장관에게 국토부가 검토 중인 △신영-문금 4차로 신설(9.4㎞) △봉정-신기 2차로 신설(5.2㎞) △신풍-우성 2차로 개량(11.2㎞) 등 3건의 도로 사업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최 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도로건설 사업들이 지체되지 않고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협조체계를 유지하겠다”며 “특히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지역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yu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