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청년 규제 발굴단' 발대…불필요한 규제 원점 재검토
- 박찬수 기자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관세청이 20일 서울세관에서 '청년 규제 발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20~35세의 청년 관세행정 수요자 및 관련 종사자 총 30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관세행정과 관련한 불필요한 규제와 기타 혁신적인 제도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위촉된 청년들이 수시로 규제개선 방안을 건의하면, 관세청은 청년의 의견이 왜곡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내부 검토를 거쳐 관련 규제를 폐지 또는 합리화하고, 그 진행 과정을 제안자에게 상세히 공유해 피드백을 받을 계획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 규제발굴‧개선 성과를 종합해 평가하는 대회를 개최하고, 활동 우수자에게는 표창도 할 예정이다.
이명구 관세청 차장은 "현장의 실무경험과 신선한 문제의식을 지닌 청년들이 두루 참가하는 만큼 구태의연한 격식에서 벗어나 각종 규제를 자유롭게 재검토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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