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장애인 일자리 정책개발 연구모임 활동결과 보고회
- 김태완 기자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의회(김덕주 의장) 의원연구모임 ‘장애인 일자리 정책개발 연구모임’이 지난 17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한 결과에 대해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20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최종보고회는 지난 4월 첫 연구모임 발족을 시작으로 간담회, 현장방문, 토론회를 개최하며 활동했던 사항들을 놓고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 일자리 정책연구모임의 주요 활동내용을 살펴보면 △당진 꿈나래 학교 방문 및 학부모와의 간담회 개최 △관내·외 표준작업장 현장 방문(JW중외제약, 여주소셜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표준작업장 설명회 등 당진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관내 장애인보호작업장 추가 설치를 목표로 활동했다.
박정욱 해나루장애인보호작업장 대표는 이날 보고회에서 “그동안 연구모임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 일자리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기존 표준사업장에 대한 보완과 당진시 자활사업단과 같은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을 활용해 보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연구되길 바란다고”고 제안했다.
연구모임을 함께 했던 시의원들은 그동안의 연구활동을 통해 장애인 고용환경에 인식변화가 나타나 유리한 환경으로 변화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장애인들의 경제활동 참여에 긍정적 변화가 나타날 수 있도록 시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명수 대표의원은 “고용시장의 약자인 장애인들에게 보다 나은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시작한 연구모임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며 “그동안의 연구모임 활동결과와 정책 자료를 통해 내년에는 집행부의 다양한 부서와 민간기관이 면밀히 연계해 실질적인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일자리 정책개발 연구모임은 오는 27일 연구모임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과에 대한 승인을 진행 후 내년도 연장 계획을 위한 자료 수집과 준비기간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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