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모바일 라이프"…KAIST, 21일 6G 그랜드써밋

6G 그랜드 써밋 2023 포스터.(KAIST 제공)/뉴스1
6G 그랜드 써밋 2023 포스터.(KAIST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오는 21일 오전 11시 KI 빌딩 서남표 퓨전홀에서 LG전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6G 그랜드 써밋 2023(Grand Summit)’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유비쿼터스 모바일 라이프를 위하여'를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6G 전문가들과 6G 주요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기술 방향성을 토론하는 자리다.

6G는 2025년 표준화 작업을 시작해 2029년께 상용화될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이다.

유럽연합(EU) 6G 플래그십 프로그램 디렉터인 올루 대학 마티 라트바호 교수가 '글로벌 6G 연구개발(R&D) 동향 관련 기조 발표를 하고, 이어 학술계 중심의 ‘6G 기술 심포지엄 세션’과 산업계 중심의 ‘6G 시스템 개발 세션’이 진행된다.

‘6G 기술 심포지엄 세션’에서는 고려대, KAIST, 미국 육군연구소가 6G 핵심 기술들을 소개한다.

6G 시스템 개발 세션’에서는 LG전자, 퀄컴,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일본 NTT,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6G 비전과 시스템 개발 현황을 공유한다.

연구 성과물 시연 전시 현장에서는 KAIST, KRISS, LG전자, 로데슈바르즈가 6G 기술 관련 시제품들을 소개한다.

특히 KAIST의 서브 테라헤르츠 내지 밀리미터 대역에서 활용 가능한 여러 가지 신소재 기반 빔포밍 시스템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또 LG전자는 향후 다양한 6G 기술들에 대한 고도화 테스트 시연에 적용될 시스템 플랫폼 하드웨어를 최초로 공개한다.

행사에는 이광형 KAIST 총장, 홍진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 김병훈 LG전자 CTO, 박현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등 국내 6G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광형 총장은 “6G 통신 시대에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응용 서비스와 통신 서비스가 융합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되고 많은 새로운 기업이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KAIST, LG전자, KRISS는 6G 연구개발 사안들에 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memory44444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