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17~24일 웅천읍 등 5개 읍·면서 국가 암 이동검진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17∼24일 웅천읍 등 5개 읍·면에서 올해 마지막 국가 암 이동검진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국가 암 이동검진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검진 편의 제공을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협약해 진행된다.

검진 일정은 △웅천보건지소(17일) △주교보건지소(20일) △남포면 주민자치센터(21~22일) △주포보건지소(23일) △오천면 주민자치센터(24일) 순이다.

검진대상자는 여자 20세 이상, 남자 4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다. 일반검진, 위암(위장조영검사), 대장암(분변검사),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희망자는 전날 오후 9시부터 금식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8시∼11시30분 검진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별도 예약은 필요하지 않고 당일 번호표 배부 순서대로 진행된다.

보건소는 암 진단을 받은 시민을 대상으로 지원 기준 적합 시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연간 300만원, 건강보험 가입자는 연간 2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현자 시 건강증진과장은 “올해 마지막 이동검진이니 아직 검진받지 않았거나 검진 기관 예약을 하지 않은 시민은 꼭 검진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kn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