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교육지원청·당진복지재단과 '교육복지' 업무협약

3년간 학습물품·기념품 등 6000만원 후원

현대제철이 7일 당진교육지원청, 당진복지재단과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현대제철 제공)/뉴스1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7일 당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당진교육지원청, 당진복지재단과 함께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당진제철소에 따르면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은 맞춤형 교육지원을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8년부터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 협약을 통해 관내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양질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최해진 현대제철 총무실장, 김희숙 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 양기림 당진복지재단 이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당진제철소는 협약을 통해 2025년까지 3년간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에 강사, 학습 물품, 기념품, 간식차 등 운영 전반에 필요한 비용 6000만원 상당을 후원할 예정이다.

올해 교육과정은 12월까지 2개월간 학교와 협의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지원 대상은 기존에 지원한 당진초를 포함해 송산초, 당진중, 합덕중, 당진정보고 등 5개 교로 확대됐다.

교육 내용은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교육으로 주제는 ‘공감’이다. 프로그램은 복지인식 개선, 학교폭력 예방, 흡연예방 캠페인, 생명존중 캠페인, 탄소중립 실천 등으로 구성하고 교육부스 운영을 통해 자율적이고 활동성 있는 교육을 전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수업은 9일부터 당진중학교와 당진정보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소 접하지 못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