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동계 UST 연구인턴십' 참가자 160명 모집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3일 오후 3시까지 ‘2024년 동계 UST 연구인턴십’에 참가할 인턴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국가연구소에서 이공계 대학(원)들을 대상으로 박사급 연구자들과 함께 연구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이번 인턴십은 이공계 학부 3~4학년 및 석사과정 재학생 총 160명을 대상으로 2024년 1월3일부터 2월5일까지 5주간 진행한다.

인턴에 선발된 학생들은 국가연구소에 배치돼 5주 간 인턴십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이들은 지도교수가 소속된 연구실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장비와 시설을 활용한 실험, 측정, 데이터 분석 및 구축 등 실질적인 연구를 경험할 수 있다.

인턴생 전원은 안전한 연구활동 수행을 위한 연구활동종사자보험에 가입되며, 12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이와 함께 지도교수의 연구 지도는 물론 정부출연연구원의 석·박사급 연구자를 1대 1 멘토로 추가 배정받아 안정적인 연구·생활 환경 적응, 연구자로서의 진로 상담 등을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2023년 하계 UST 인턴십은 240명 모집에 1292명의 지원자가 몰려 역대 최고 경쟁률인 5.3대 1을 기록하며 국가연구소 인턴십에 대한 이공계 대학(원)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김이환 UST 총장은 “국가연구소의 R&D 역량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UST 인턴십을 통해 보다 많은 이공계 학생들이 연구현장을 경험하고 미래의 과학기술 리더를 꿈꾸는 동기로 삼아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도 이바지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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