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1순위 청약 마감

'특공' 제외 298세대 모집에 1910건 접수 평균 6.41대 1
1단지 전용면적 84㎡A타입 13.44대 1로 '최고 경쟁률'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조감도.(대우건설 제공)/뉴스1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대전에서 올 가을 분양시장의 첫 포문을 연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가 1‧2단지 전 타입 모두 1순위 해당지역에서 평균 경쟁률 6.41대 1을 기록하며 청약이 마감됐다.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31일) 진행된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1‧2단지 일반분양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해당지역에서 298세대(특별공급 230세대 제외) 모집에 1910건 접수돼 평균 경쟁률 6.41대 1로 집계됐다.

전용면적 84㎡형 3개 타입에 총 138세대를 모집한 1단지는 해당지역에서 1161건 신청돼 평균 8.4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순위 기타지역에선 227건이 접수됐다.

63세대를 공급한 전용면적 84㎡A타입은 해당지역에서 847건 접수돼 13.4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면적 84㎡B타입은 38세대 모집에 122건 신청돼 3.21대 1, 전용면적 84㎡C타입은 37세대 공급에 192건 접수돼 5.9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단지는 160세대 모집에 1순위 해당지역에서 749건 신청돼 평균 4.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A타입은 65세대 공급에 474건 접수돼 7.29대 1로 2단지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53세대 모집에 120건 접수된 전용면적 84㎡B타입은 2.26대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나타냈고, 42세대 공급에 155건 신청된 전용면적 84㎡C타입은 3.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단지는 1순위 기타지역에서 143건 접수됐다.

전문가와 부동산업계에선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가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재호 목원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원자재가격 급등으로 대전의 실수요자들이 3.3㎡당 1700만원대 분양가를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어느 정도 고착화되는 것 같다"며 "푸르지오의 경우 브랜드파워에 대한 영향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서구 관저동 일원 2개 단지에 지하2~3층, 지상 최고 25층, 8개동 총 660세대(분양 528세대㎡임대 132세대)로 구성되며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 단일 주택형으로 평균 분양가는 3.3㎡당 1700만원이다.

1‧2단지에는 각각 330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며 대우건설이 시공하고 2026년 11월 입주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11월 7일, 2단지는 11월 8일 있을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11월 20~2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