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행안부 국민행복민원실 평가 우수기관 선정

민원동 신축 등 다양한 시책 펼쳐

지난해 신축된 보령시청 민원동 내부 모습.(보령시 제공)/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국민행복민원실’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매년 △지자체 △교육청 △특별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환경 등 4개 분야, 24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인증하는 제도다.

시는 이번 인증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우수민원실을 유지한다.

시는 125억 원을 들여 지난해 연말 민원동을 신축해 각종 편익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방문 민원인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왔다.

특히 처음 방문하는 민원인이 민원창구를 쉽게 찾아가도록 바닥 유도선을 설치해 시인성을 높이고, 공간도 W형으로 배치해 동선을 최소화했다.

또 △열린놀이방 △장애인·임산부 전용창구 △계단식 좌석 공간 △건강 측정 코너 △작은 미술관 등을 설치해 시민의 소통·문화 공간도 마련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형 포용도시 완성을 위해 시민 누구나 체감할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n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