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양성평등 한마당’ 개최…“차별 없는 사회 만들자”

성평등 언어퀴즈·나무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열려

‘양성평등 한마당’ 행사에서 내빈들이 차별 없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자는 뜻에서 편견과 고정관념을 상징하는 박을 깨기 위해 공을 던지고 있다. (계룡시 제공)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지난 25일 시청 앞 새터산공원에서 ‘2023양성평등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계룡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범시민적 관심을 제고함으로써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공연, 개회 및 국민의례, 양성평등 동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격려사 및 축사, 양성평등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성평등 언어퀴즈, 성평등 나무 꾸미기, 양성평등 전시회 등 양성평등 관련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장터, 플리마켓 등이 열려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날 500여 명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방문함에 따라 △상황실 운영 △행사장 안전요원 배치 △차량통제 및 주차 지도 △구급요원 현장배치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응우 시장은 “차별과 편견을 깨기 위한 일상 속 작은 노력이 큰 변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이 평등한 계룡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