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일자리 박람회 성황…기업 52개, 구직자 1000여명 참여

300여 명 구직자 현장 면접

일자리 박람회 모습.(당진시 제공)/뉴스1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지난 18일 송악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 ‘2023 당진시 일자리 박람회’가 52개 기업체와 구직자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기업들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79명의 구직자가 신규로 구직신청을 등록했고, 300여명의 구직자들이 현장 면접에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우수한 지역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현장 면접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 메이크업 △퍼스널 컬러 진단 △취업 타로 카드 △지문 적성검사 등 취업 관련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동아제약, 동국제강, KG스틸, 비츠로셀 등 지역의 우수기업들이 채용에 참여해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들과 기업에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며 “지역 기업들이 우수한 지역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지역과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