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계룡군문화축제 '화려한 개막'… 10일까지 다채로운 볼거리
식전·식후 행사서 블랙이글스 에어쇼·태권도 시범 등 선보여
- 송원섭 기자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2023 계룡군(軍)문화축제'의 막이 올랐다.
충남 계룡시는 6일 오후 계룡대 활주로에서 올해 군문화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엔 이응우 시장과 김범규 계룡시의장을 비롯해 박정환 육군·이종호 해군·정상화 공군참모총장, 윌리엄 테일러 주한 미 육군 제2보병사단장, 무랏 타메르 주한튀르키예대사 등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와 베트남·몽골·튀르키예 및 주한 미 육군 제8군 등 해외군악대 공연이 진행됐고, 식후 행사에선 군사경찰 MC모터싸이클 기동과 태권도 시범, 미 8군 및 우리 육군 군악대의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특별공연, 초대가수 공연, 불꽃쇼 등이 펼쳐졌다.
올해 계룡군문화축제는 오는 10일까지 '군문화로 통하는 Yes! 계룡'을 주제로 진행된다.
축제기간 중 상설 및 보조공연장에선 육해군 군악대와 공군 의장대 공연, 태권도 시범단, K팝 문화공연, 어린이 군복패션쇼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시민예술단체들도 색소폰 합주, 사물놀이, 한국무용, 오케스트라 및 클래식 연주 등 공연을 준비했다.
또 △지대공 미사일 '패트리엇'과 장갑차·K-9자주포 탑승을 비롯해 △국방체험관·항공우주 특별전시관 △병영훈련 체험 △드론 레이싱 △군사경찰 모터싸이카 탑승 체험 등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특히 병영체험관에의 글로벌 직업 테마파크 '키자니아 GO'와 'VR병영 체험'이 현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다. '키자니아 GO'는 119구급센터, 과학수사대(CSI), 동물병원, 승무원교육센터, 뷰티살롱 등의 체험 프로그램으로서 선착순 유료로 진행된다.
sws39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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