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24시간 응급진료체계 유지

재난·교통대책반 등 8개 반 편성 각종 사건사고·긴급 민원 신속 대응

계룡시청 전경.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풍성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전, 경제, 교통, 보건·의료, 환경, 복지, 복무 등 7대 분야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고 재난·재해대책반, 환경대책반, 도로·교통대책반, 보건·의료대책반 등 8개 반을 편성해 각종 사건사고 및 긴급 민원사항에 신속하게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중점 추진사항은 △재난 재해 관리 및 안전사고 대책 △명절물가 중점 관리 및 서민생활 보호 △안전한 이동을 위한 교통 대책 △비상진료 및 보건·방역 대책 △신속한 민원처리 및 쾌적한 명절 환경 조성 △나눔으로 함께하는 명절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분야별 주간 상황근무는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야간에는 시청 당직실에서 상황을 유지해 대응체계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응급의료기관과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을 지정해 24시간 응급 진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귀성객 및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분야별 맞춤 대책을 마련했다”며 “안전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