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추석 연휴 남문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 김태완 기자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추석 연휴인 28일부터 10월3일까지 6일간 남문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은 ‘태안군 주차장 조례’ 제4조 제2항에 근거한 것으로, 군은 이 기간 출차 차량에 대해 요금을 징수하지 않으며 해당기간 내 정기권 차량에 대해서는 6일간 유효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남문공영주차장이 전통시장 등 주변 상가와 가까워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귀성객들이 고향에서 편안한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도로와 위생, 안전 등 각 분야에서 철저한 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20년 총 45억원을 들여 414면, 2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추가 증축했으며 주차장 장기주차 및 주변 불법주차 등으로 민원이 제기되고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지자 올해 2월부터 유료화했다.
주차요금은 1시간까지 무료이고, 이후 30분당 200원(승용) 및 400원(대형)이 부과된다. 1일 주차요금은 승용 기준 4000원이며 장애인·국가유공자·임산부·65세 이상은 50% 요금감면 규정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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