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추석연휴 종합대책 추진…비상진료체계 구축
보건의료원 응급실 24시간 운영, 당직 의원·약국 41곳 지정
- 김태완 기자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추석 연휴 기간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과 편의 제공을 위해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추석을 앞두고 △재난안전체계 확립 △공설 영묘전 참배객 편의 제공 △교통소통 대책 △쾌적한 환경 조성 △추석 물가 집중관리 △명절 분위기 조성 △비상 진료체계 구축 △민원불편 최소화 등 총 9대 분야에 대한 중점 점검 및 관리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군은 비상근무 상황유지 및 화재 등의 종합관리를 위해 연휴기간 중 행정지원과장을 실장으로 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 12개반 222명의 공직자가 각 분야별·읍면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또한 보건의료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총 42명의 인력을 투입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연휴기간 중 문을 여는 관내 의원 및 약국 총 41개소(의원 13, 치과 4, 약국 19, 한의원 5)를 지정해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공설영묘전 참배객의 편의를 도모코자 상황근무반을 편성해 30명을 배치하고 연휴기간 중 민원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4개 분야 84종의 증명서 발급이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에 대한 사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도 긴급 도로복구반을 운영해 도로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고 공중화장실 137개소 정비 및 생활쓰레기 처리반 운영에 돌입하는 등 군민 및 귀성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각 분야에서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에도 행정과 안전, 의료 등 각 분야에서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분야별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군민 및 귀성객 여러분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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