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사회복지학과, 23일 ‘제3회 사랑+어울 한마당’ 개최
장애아동 80명, 학생·교수·기관 관계자 160명 참가
- 허진실 기자
(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목원대학교는 23일 교내 소운동장에서 사회복지학과와 대전 지역 7곳의 장애인복지관이 함께하는 장애아동 체육대회 ‘제3회 사랑+어울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아동의 사회통합을 지원하고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에게 장애인 복지 현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장애아동 80여명과 1대 1 혹은 2대 1로 짝을 이뤄 각자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감각을 활용한 장애아동 체육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탁구공 미끄럼틀’ ‘꼬리잡기’ ‘볼풀공 농구’ 등 총 6개로 구성됐으며 교수·기관 종사자 등 160여명이 아동들의 참여를 도울 예정이다.
사회복지학과는 더 많은 아동이 체육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기존 1~2개였던 참여 기관을 대폭 늘려 올해는 7개 장애인복지관과 협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장애아동 대상 프로그램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해보면서 장애에 대한 이해도 및 전문가로서의 잠재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김동기 사회복지학과 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대전 지역 장애아동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장애아동과 비장애 형제·자매간 사회통합을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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