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노인일자리 박람회 개최…홍보부스 26개 설치

유형별 사업·취업정보·고령소비자 피해예방 등 정보 제공

지난 21일 새터산 공원에서 열린 ‘노인일자리 박람회’ 모습. (계룡시 제공)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지난 21일 개청 20주년을 맞아 새터산 공원에서 ‘노인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계룡시니어클럽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노인일자리 박람회에는 이응우 시장을 비롯해 김범규 의장 및 시의원, 최임수 건양대 부총장,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한국소비자원 대전지원, 한국시니어클럽 충남·세종지회 등 13개 기관·단체에서 26개의 홍보부스를 설치해 노인일자리 유형별 사업소개, 부스별 취업정보 제공, 고령소비자 피해 예방과 구제 등 어르신 취업 및 일자리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시니어 바리스타 대회가 함께 열려 참가자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졌으며, 국방부에서 이·미용 봉사를 진행해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응우 시장은 “노인일자리 박람회가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특성에도 적합한 일자리 사업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