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택시 기본요금 22일부터 ‘3300원→4000원’ 인상
유류비, 운송원가 상승 반영
- 최형욱 기자
(논산=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논산시 택시 기본요금이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된다.
논산시는 소비자정책심의회 의결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상안을 확정, 오는 22일부터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본거리는 1.6km에서 1.3km로, 거리요금은 100원당 95m에서 100원당 89m로 조정된다.
또한 0시부터 오전 4시까지 20% 적용되던 기존 심야할증은 오후 10시부터 오전 4시까지 30%로, 시계외 할증은 20%에서 32%로 조정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승객감소, 유류비·인건비 상승 등을 반영해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며 “요금이 인상되는 만큼 그에 맞는 서비스 질 향상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yu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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