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제18회 금산여성문화제 개최…양성평등주간 기념

기념식·화합한마당 행사·개그우먼 팽현숙 양성평등 특강 등 진행

박범인 군수(왼쪽 다섯번째)가 제18회 금산여성문화제가 성료된 후 여성단체협의회 임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금산군 제공)/뉴스1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지난 18일 금산다락원 생명의집 대공연장에서 제18회 금산여성문화제를 개최했다.

주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양성평등주간(9월1~7일)을 기념해 양성평등을 향한 한 걸음 나아가고자 금산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특히 양성평등주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해 가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범군민적 관심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식전 공연으로 팝페라 듀오 ‘페스타’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기념식과 화합한마당 행사 등이 펼쳐졌다. 이어 개그우먼 팽현숙의 ‘나아가는 양성평등’ 특강이 열렸다.

이 외에도 체험부스로 재활용컵을 활용한 양성평등 다육이 만들기 체험, 외국인과 함께하는 금산인삼(곡삼) 양성평등 열쇠고리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금산문화원 작가의 수채화, 다문화 여성의 켈리그라피, 소잉 아카데미 수강생의 핸드메이드 작품, 한국사진작가협회 금산지부 김보기 작가의 금산의 아름다운 풍경 사진 전시회도 가졌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여성들 스스로가 자기 삶의 당당한 주체가 돼 사회발전의 주역으로 나서야 한다"며 “여성들이 역할과 자신감을 높이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