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공공연대노동조합, 2023년 임금협약 체결

기본급 1.7%‧명절 상여금 인상, 자격수당 신설 등 합의

박범인 금산군수(오른쪽 일곱번째)와 김민재 공공연대노동조합 충남세종본부장(왼쪽 일곱번째)이 2023년 임금협약 체결 후 조합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금산군 제공)/뉴스1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지난 18일 금산군청 상황실에서 공공연대노동조합과 2023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은 금산군 교섭대표 박범인 군수, 김민재 공공연대노동조합 충남세종본부장을 비롯한 교섭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노사는 협약에 앞서 지난 3월 13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6개월간 총 7차례의 교섭을 통해 합의점을 찾았다.

주요 합의 내용은 △기본급 1.7% 인상 △명절 상여금 인상 △자격수당 신설 등이며 2023년 1월 1일 기준 소급 지급할 예정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좋은 노사 관계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었다”며 “합의한 사항에 대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