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2025년까지 ‘스마트 경로당’ 200곳 구축

과기부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사업’ 선정
양방향 화상회의·건강 측정 장비 등 설치

공주시청 전경. / 뉴스1

(공주=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공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 빌리지 보급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 서비스 도입을 지원해 지역사회의 디지털 전환과 삶의 질 향상 및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사업 선정으로 30억원을 확보, 오는 2025년까지 관내 경로당 200곳을 스마트 경로당으로 구축한다.

특히 양방향 화상회의 장치, 건강 측정 장비 등을 설치해 단순 여가 중심의 경로당을 의료복지 플랫폼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경로당이 일상적 건강관리는 물론이고 시공간을 초월한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 교육 등 다양한 욕구를 일원화해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한 복지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ryu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