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의회, 제168회 임시회 폐회…2회 추경 34억 삭감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의회가 1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168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의안심사특별위원회는 △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범규 의원)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신동원 의원) 등 의원발의 안 2건과 △키르클라렐리시(튀르키예) 국제교류협력 동의안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계룡시장이 제출한 안건 16건에 대해 원안 및 수정가결 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당초 계룡시장이 제출한 3006억9900만원(398억5700만원 증액)에서 문화체육관광실 등 11개 부서 19개 사업에 대해 34억4200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하고 △2023년 제2회 기금운용변경계획안에 대해 1063억7300만원(전년 대비 145억400만원 증가)으로 원안 의결했다.

특히 의원의 의정활동 책임·투명성 강화를 위해 비위행위로 인한 각종 징계 시 의정활동비 등 관련 수당 지급을 제한하는 ‘의정활동비 관련 개정조례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김범규 의장은 “제168회 임시회 일정에 적극적으로 임해 준 의원님과 공직자에게 감사하다”며 “내달 6~10일 개최되는 ‘2023계룡군문화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169회 임시회는 10월 24~27일 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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