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정원관리원, 내달 7일 ‘1회 백두대간 가든하이킹’ 개최

기부문화 확산…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10월 7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군)에서 ‘제1회 백두대간 가든하이킹’(부제 고향사랑걷기)을 개최한다.

11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따르면 올해 처음 개최되는 ‘백두대간 가든하이킹’은 금강소나무 숲길과 다채로운 정원을 누비고, 봉화 지역 특산물인 사과밭길을 걸으며 힐링하는 걷기행사다.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통한 기부문화 확산과 수해로 인해 침체된 봉화 지역의 경제·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외씨버선길 5km를 걸으며 백두대간 호랑이를 만날 수 있는 호랑이숲, 가을 야생화가 피어나는 야생화 언덕 등 주요 정원에서 펼쳐지는 △수목원 전문가 해설 △스탬프투어 등 백두대간 가든하이킹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역민과 취약계층의 문화향유를 위한 ‘문화공연’ 행사 △가든하이킹 행사 전야제로 수목원 ‘야외 영화상영’ △춘양사과시식부스, 고향사랑기부제부스 등 ‘유관기관 홍보부스’ 운영 △지역민과 함께 만드는 ‘숲을 만드는 프리마켓’ 행사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수정은 참가자 10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 전액(5000원)을 봉화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봉화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소상공인 소득창출에 일조할 방침이다.

류광수 이사장은 “제1회 백두대간 가든하이킹이 침체된 봉화 지역 경제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관광자원을 활용한 백두대간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