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백운석 기자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지난 7일 금산읍 금산인삼관과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에서 유관기관과 협업해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금산군소방서, 금산경찰서, 육군 1970부대, 한국전력, KT, 중부도시가스, 금산군자율방재단, 금산군의용소방대, 휴온스푸디언스 등 유관기관‧민간단체 관계자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지진으로 인한 건물붕괴 및 화재발생 대응’이란 주제로 열린 훈련은 5.8 규모 대형지진을 가정해 대규모 지진 발생 시 인명 구급, 복합재난 등에 대한 초기 대응 활동과 1차 연계 협업체계 점검, 재난안전통신망 사용 숙달 등 연습에 중점을 뒀다.
특히 재난상황실 및 현장 훈련을 동시에 시행하는 통합연계훈련을 시행해 집중도를 높이고 연습에 앞서 재난관련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과 사전연습·회의 등을 추진해 참여 기관‧단체의 소통 능력도 제고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금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의 재난대응과정 전반을 점검하고 임무를 숙지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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