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추석 맞아 사랑상품권 122억 추가 발행
모바일은 6일, 지류는 20일부터 유통
- 김낙희 기자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령사랑상품권을 122억 원 규모로 추가 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모바일 상품권은 6일부터 ‘지역상품권 착(Chak)’ 앱을 통해 판매를, 지류 상품권은 20일부터 NH농협은행 등 관내 40개 판매대행점을 통해 유통할 예정이다.
시는 10% 할인율과 1인당 월 70만 원 구매 한도를 발행액 소진 시까지 유지할 방침이다.
또 9월 한 달간 전통시장 모바일 상품권 캐시백 이벤트를 5%에서 10%로 높여 진행한다. 전통시장 내 사용액의 10%를 다시 모바일 상품권으로 돌려받는 방식이다.
다만 이번에 발행하는 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에 초점을 맞춘 만큼 대형마트나 주유소 등을 포함한 정책발행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으로 지역 내 자금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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