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대백제전 TF 가동…위생‧교통‧안전 집중점검

개막 앞두고 수상멀티미디어쇼‧미디어아트관 설치 막바지
부여군·공주시, 도로변 환경정비·꽃화단 설치 등 분주

백제 여전사 계산공주의 이야기를 담은 수상멀티미디어쇼./뉴스1

(내포=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개막을 22일 앞둔 ‘2023 대백제전’ 성공개최를 위한 TF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TF는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가 단장을 맡아 종합상황반과 안전·소방반, 교통·질서반, 의료·위생지원반, 환경대책반 등 8개반으로 운영한다. 또 안전관리, 개·폐막식 무대 설치, 교통 및 도로 환경, 응급의료 인력의 준비상황을 면밀히 체크한다.

특히 음식·숙박 바가지요금과 행사장 화장실, 자원봉사자, 쓰레기 및 일회용품 대응, 행사 분위기 조성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9월 중 예상되는 2차례 태풍에 대비해 행사 시설물 안전관리에도 나선다.

백제문화제재단과 공주시, 부여군도 막바지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미로 꼽히는 수상멀티미디어쇼와 미디어아트관 설치 공사도 속도를 내며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미디어아트관은 건축물 골조를 완공하고 내부 목공 작업에 돌입했다. 공주·부여 시가지 정비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도로변 환경정비와 배너 게시, 시가지 청사초롱등과 꽃화단 설치가 진행 중이다.

대백제전은 오는 23일부터 10월9일까지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를 주제로 개최한다.

주요행사는 디지털 실감 미디어아트관, 수상 멀티미디어쇼, 친환경 프로그램, 웅진판타지아, 다시 보는 사비백제의 예(禮), 웅진성퍼레이드, 백제군 출정식, 개막식 및 폐막식이 펼쳐진다.

김 부지사는 “13년만에 개최되는 대백제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현미경 점검’으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웅진판타지아./뉴스1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