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내달 15일까지 산지전용 복구 준공지 일제점검

피해·하자 발생 여부, 비탈면 안정화 등

성연면 일원 대규모 산지전용허가지 점검 모습. (서산시 제공)/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오는 9월15일까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사전예방을 위해 산지전용 복구 준공지의 피해발생 여부 등을 일제점검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준공 후 5년 이내의 관내 대규모 산지전용 복구 준공지 65개소다.

점검 사항은 △산지전용 복구 준공지 피해 발생 여부 △하자 발생 여부 △비탈면의 안정화 △준공지의 용도변경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조치가 필요한 사업장에 대해 즉각 하자보수 조치를 명령할 계획이며, 조치명령 불이행 시 예치된 하자보수보증금을 이용한 응급보수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김영호 원스톱허가과장은 “여름철 집중된 호우로 경사면 붕괴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하자 발생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고 적기에 보수해 재해를 예방하고 시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