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우 계룡시장 “도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필요”

충남시장·군수협의회서 제안…“경제적 부담 경감·건강한 성장 지원”

지난 28일 태안군청에서 열린 충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계룡시 제공)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이응우 시장이 지난 28일 태안군청에서 열린 충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도내 모든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을 제안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 중인 보조사업으로,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의 여성청소년들이 신청을 꺼리고 있어 수급률이 저조한 상황이다.

협의회에 참석한 충남 시장·군수도 여성청소년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차별 없는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지와 공감의 뜻을 표했다.

이 시장은 “청소년 시기는 인생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때”라며 “여성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도내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 보편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