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안전취약계층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 호응

장애인복지시설·노인복지관··지역아동센터·어린이집 등 40곳 대상

대한구조협회 소속 안전교육 강사가 실폐소생술을 교육하고 있다. (계룡시 제공)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가 장애인, 어린이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시작해 11월까지 진행되는 안전교육은 신체적·환경적 요인 등으로 인해 재난 및 안전사고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시민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생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체계적인 교육 진행을 위해 대한구조협회 충남지부와 협약을 맺고 장애인복지시설, 노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어린이집 등 40여 개소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 교재를 제작·보급해 안전교육에 대한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층별 맞춤형 시민 안전교육을 확대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안전취약계층은 물론 시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