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사업 본격화
3차 회의 열고 주민협력 지원사업 등 논의
- 최형욱 기자
(청양=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청양군은 지난 17일 상황실에서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 3차 운영회의’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본격 실행하기 위해 주민 협력 지원사업과 공동체 실행조직 설립 안건 등이 논의됐다.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는 행안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3년 간 국비 3억원을 투입,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주민 스스로 의제를 발굴하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추억의 7080 음악다방’을 시범사업으로 추진, 청양읍 청춘거리에서 청년과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청양읍을 중심으로 청년인구 유입 및 일자리 창출, 정주 환경 개선과 생활 기반 구축,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주민 주도 사업계획과 발전 방향을 수립하고 있다.
이종필 부군수는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는 중앙정부 중심의 인구감소 문제 해결 방식에서 주민과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는 사업”이라며 “운영회의를 중심으로 지역성을 반영한 미래 전략을 만들어내자”고 당부했다.
ryu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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