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동서발전과 기후변화 대응·탄소중립 사회전환 협약

당진 탄소중립센터 구경완 센터장(오른쪽)이 7일 동서발전(주) 이창열 부사장과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당진시 제공)/뉴스1
당진 탄소중립센터 구경완 센터장(오른쪽)이 7일 동서발전(주) 이창열 부사장과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당진시 제공)/뉴스1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 탄소중립센터는 7일 동서발전㈜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울산 동서발전㈜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당진 탄소중립센터 센터장인 구경완 호서대 교수와 이창열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당진지역의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실현하고자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에 공동 협력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시의 탄소중립 참여 및 인식 제고 방안의 발굴과 지원, 에너지 절감 등 분야별 탄소중립 관련사업 발굴, 지자체 탄소중립 추진역량 강화를 위한 기관 간 인력교류, 그 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교육·홍보·실천운동 및 상생협력 사업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 탄소중립센터는 탄소배출저감 및 흡수를 위한 민간과 기업들의 동참을 확대하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매뉴얼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구경완 당진 탄소중립센터장은 “2050년도에 100% 재생에너지를 쓰고자(RE 100) 선언한 기업이 세계적으로 400여 개가 넘고 우리나라도 34개 기업이 참여를 선언했다”며 “당진시를 탄소중립의 도시가 아니라 탄소 네거티브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동서발전과 함께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진 탄소중립센터는 호서대학교 당진산학융합캠퍼스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오는 31일에 개소식을 앞두고 있다.

ktw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