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개청 20주년 기념’ 전국노래자랑 열린다

내달 5일 오후 3시 시청 앞 새터산공원…16~30일 신청 접수

전국노래자랑 계룡시편 홍보 포스터.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오는 9월5일 시청 앞 새터산공원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전국노래자랑은 시 개청 20주년을 기념하고 9~10월 운영 예정인 ‘계룡시 방문의 달’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 2017년 충남도민체전 이후 6년 만에 개최되는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계룡시민의 화합은 물론 역량을 한곳에 모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노래자랑 계룡시편에서는 톡톡 튀는 입담을 자랑하는 MC김신영과 초대가수 박현빈, 김장훈, 은가은, 이혜리, 강자민 등이 출연한다.

참가자는 오는 16~30일 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고 계룡시민과 지역에 연고가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심은 9월3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1·2차 예심을 통과한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숨겨온 끼와 재능을 맘껏 뽐낼 예정이다. 본선 녹화는 9월5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이응우 시장은 “계룡시 개청 2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국노래자랑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행사 당일 안전관리요원 150여 명을 곳곳에 배치해 안전하고 질서 있는 행사가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