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내달까지 무더위 쉼터 466개소 운영

TF 구성 상황 총괄 관리·응급상황 신속 대응 인력도 충원

살수차가 달궈진 도로 위에 물을 뿌리고 있다.(부여군 제공)/뉴스1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경보 발효에 따라 적극적인 폭염 대비에 나섰다.

7일 군에 따르면 오는 9월 말까지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TF를 구성해 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응급상황에 신속 대응할 인력도 충원했다.

군은 주요 도로에 살수차 운행과 함께 △횡단보도 그늘막 △궁남지 쿨링포그시스템 △쿨루프 운영 등 다양한 폭염 저감 대책사업을 펴나가고 있다.

더위를 피해 머무를 수 있는 무더위쉼터 466개소도 정상 운영하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지난 26일 발효된 폭염경보가 지속되면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며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 섭취, 충분한 휴식 등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n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