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임직원 봉사단,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 합심

500여 명 전국 각지서 봉사

윤석대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100여명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청양군을 찾아 피해복구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수해복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7월 20일부터 8월 4일까지를 ‘수해복구 집중 지원 주간’으로 정하고 임직원 봉사동아리 ‘물사랑나눔단’을 중심으로 괴산군, 익산시, 예천군을 방문해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당 기간 임직원 약 500여 명이 지원에 참여한다.

2, 3일에는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200여명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청남도 청양군을 찾아 피해복구 지원 활동을 진행한다.이들은 피해농가 비닐하우스 내 침수된 농작물 및 쓰레기 수거, 주변 토사물 제거와 정리 등 복구작업을 함께한다.

이에 앞서 한국수자원공사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 1억원을 기탁했으며, 37개 피해 지자체에 식수용 병입 수돗물 22만병과 물차 213대를 지원한 바 있다.

폭우로 주택 침수 등 피해가 심한 경북 예천군 및 문경시, 충북 괴산군 등 지역 마을에는 이동식 세탁차량 ‘사랑샘터’ 2대를 긴급 지원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한뜻으로 피해복구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며 “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피해복구 및 이재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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