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호우 피해 복구 지원 예비비 96억 긴급 투입
82억 추경예산 편성 예정
- 최형욱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공주시는 폭우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예비비 96억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장비 임차료 12억5600만원을 비롯해 소규모 시설 긴급복구비 15억원, 탄천 일반산업단지 유지 보수비 9억원, 금강 신관공원 시설 복구비 7억5000만원 등 예비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유실되거나 파손된 하천과 도로, 소규모 시설 등을 복구하고 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긴급 조치도 진행한다.
또한 재난구호 봉사자들의 급식과 숙박비, 봉사자 물품 구입비용에도 2억95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 복구 예산으로 △경로당 시설 긴급 정비 △소규모 시설 복구 및 유지관리 △농경지 용배수로 준설 △백제체육관 긴급 복구 △공중화장실 복구 △가압펌프장 복구 등 약 82억원을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할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재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피해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은 물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yu409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