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화폐박물관, 방학 맞아 ‘화폐에 대한 모든 것’ 개최
- 박찬수 기자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대전시 유성구 소재)이 8월 1~20일 화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여름방학행사 ‘화폐에 대한 모든 것’을 실시한다.
여름방학행사는 학예사와 함께 화폐 역사와 화폐 속 숨겨진 위조방지요소, 재미있는 이야기를 알아보는 '알쓸돈잡-알아두면 쓸데 있는 돈에 대한 잡학사전', 화폐 속 문화유산과 역사인물을 배우며 나만의 화폐북을 만들어보는 '화폐 만들기 역사 북아트', 주화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팔찌를 만들어보는 '상평통보 LED 팔찌 만들기' 등 유익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매해 대덕연구단지와 함께 진행하는 주니어닥터는 ‘화폐에 담긴 위조방지기술의 과학 원리’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과학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도슨트 프로그램 '재미있는 화폐 이야기'는 매일 1회 운영되며, 화폐박물관 견학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스스로 학습지'가 제공된다.
이번 방학행사 특별 프로그램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초청하여 경제 인식 정립과 건강한 금융생활 형성을 위해 꼭 필요한 ‘꿀잼 화폐금융 교육’을 제공한다. 이 교육은 한국조폐공사, 메트라이프재단, JA Korea 협업으로 진행된다.
‘특별한 초대–화폐제조 현장견학’은 지난 4월 개최된 제8회 행복장터에서 당첨된 가족과 이번 여름방학 이벤트에서 당첨될 가족 등 약 35명을 대상으로 화폐제조 시설인 화폐본부(경북 경산 소재)를 직접 방문하여 생생한 화폐제조 현장을 견학하게 된다.
방학기간 특별전시실에서는 화폐박물관 기념우표 특별전 ‘우표야! 나의 마음을 전해줘’가 열린다. 이메일과 SNS 사용으로 잊히고 있는 우표를 추억하며 시대별, 주제별 우표를 관람하고 직접 엽서를 써서 부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화폐특강 및 만들기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25일부터 화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대상에 맞게 신청하면 된다.
유순 화폐박물관 차장은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화폐문화를 보다 재미있게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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