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도내 호우 피해지역 복구지원 나서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충남도 내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에 나섰다.

21일 시에 따르면 인명피해, 농경지 등 많은 상처를 남기고 간 이번 집중호우는 충남에서 특히 남부에 위치한 공주시, 청양군, 부여군, 논산시에 그 피해가 집중됐다.

이에 오성환 시장은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하며 관내 사회단체 등 자원봉사 인력을 동원해 호우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선제적으로 피해복구에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시는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먼저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 인력과 직원을 동원해 지난 20일 부여에서 자원봉사를 진행한 데 이어 오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자원봉사 및 사회단체 등 220여 명은 21일 청양에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청남면을 방문해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오 시장은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겠다”며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및 자원봉사자 모집 등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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