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 ‘장애인 범죄피해 예방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채택

지난 19일 예산군의회 의원들이 장애인인권침해건의안을 채택한 뒤 장애인 인식개선을 촉구하고 있다.(예산군의회 제공)/뉴스1
지난 19일 예산군의회 의원들이 장애인인권침해건의안을 채택한 뒤 장애인 인식개선을 촉구하고 있다.(예산군의회 제공)/뉴스1

(예산=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예산군의회는 이정순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장애인 인권침해 및 범죄피해 예방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20일 밝혔다.

건의안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2021 장애인학대 현황보고서’의 장애인 인권침해, 학대 등 범죄 신고 건수는 2021년 기준 4951건, 학대 의심사례는 2461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7.8%, 18.9% 증가한 수치다.

건의안에는 장애인 범죄 피해 예방과 피해 장애인 보호 시책을 추진할 것과 장애인을 위한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범죄예방 및 장애 인식개선 교육 확대 등을 담았다.

한편 군의회는 건의안을 보건복지부, 국가인권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 국회에 전달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