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다문화동아리 프로그램 만족도 ‘우수’

뷰티풀라이프·우쿨렐레 연주 등 3개 동아리 참석자 설문조사

지난 7일 다문화동아리 프로그램 ‘뷰티풀라이프’ 회원들이 금산군청을 방문해 박범인 금산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금산군 제공) /2023.7.13. 뉴스1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이 다문화동아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우수’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필리핀 전통 민속춤을 추는 ‘뷰티풀라이프’, 우쿨렐레 연주 ‘랄라라 우쿨렐레 악기교실’, 네일아트 교육 ‘뷰티누리 아카데미’ 등 3개 동아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네팔, 중국, 캄보디아, 필리핀 결혼이민여성 10여 명으로 구성된 ‘뷰티풀라이프’는 5점 만점에 4.8점을, ‘랄라라 우쿨렐레 악기교실’은 결혼이민여성 10여 명이 4.9점의 점수를 줬다.

‘뷰티누리아카데미’ 참여자 10여 명은 5점 만점에 4.2점 만족도를 보였다.

군은 결혼 이민여성의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2023년 다문화어울림사업 다문화동아리 재능기부 ‘나눔愛 물들다’ 사업 일환으로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과 함께 관내 축제 등 행사장에서 공연 및 봉사 활동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며 “결혼이민여성들이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