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탄소중립포인트제 참가자 모집…인센티브 지급

전기·수도사용 고지서 기반 배출량 자동 산정

계룡시청 전경.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참가자를 모집하고, 2022년 하반기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전기와 상수도 절약을 생활화해 자발적으로 감축한 에너지 절감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범국민적 기후변화 대응 활동이다.

시에 따르면 연 2회 탄소중립포인트제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으며, 2022년 하반기(7∼12월)에 발생한 인센티브를 참가한 1852세대 중 711세대에 약 7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인센티브는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계룡사랑상품권, 현금 또는 포인트(그린카드 소지자)로 지급한다.

가입을 원하는 시민은 탄소중립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면·동사무소에서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가입 후에는 전기 및 수도사용 고지서를 기반으로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시스템에서 배출량을 자동으로 산정한다.

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배출로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후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시민들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환경위생과 환경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