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서 국내 최대 풋살대회 ‘2023 FK CUP’ 30일 개막
내달 9일까지 전국 48팀 1500여명 참가
- 김태완 기자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군은 30일부터 7월9일까지 10일간 태안종합실내체육관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2023 FK CUP 풋살대회’가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풋살연맹이 주최·주관하고 태안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상위 풋살리그인 FK리그 소속팀과 생활체육팀이 함께 참여해 경기한다.
전국에서 모인 48개 팀 1500여 명의 선수들이 국내 최고 수준의 기량을 선보이며, SKY스포츠(케이블 방송) 및 유튜브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로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30일 본 대회 시작 전에는 FK리그 올스타전이 개최돼 FK리그의 올스타 선수들이 태안팀과 연맹팀으로 나눠 화합의 축제를 연다. 또한 관내 초·중·고 꿈나무들을 위한 풋살 클리닉과 초대 가수 및 치어리더 공연, 캐논슛 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대회가 치러지는 7월1일부터 9일까지는 FK리그 소속 14팀과 생활체육 동호인 18팀, 여성부 16팀 등 총 48팀 선수들이 경기를 벌이며 마지막 날 진행되는 여성부 결승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군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종 시설 정비 및 홍보에 나서는 한편 본격적인 휴가철 직전에 열리는 대회라는 점을 활용해 군이 자랑하는 관광자원 및 지역 특산물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생활스포츠 풋살의 새로운 메카 태안을 널리 알리고 휴가철 관광 태안의 매력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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