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청년도전지원사업 첫 운영…충남도내 처음
구직단념·자립준비 청년 등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
-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충남도 내에서 처음으로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청년들에게 개인별 심리 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취‧창업 연계까지 돕는 것으로 고용노동부, 충남도, 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 참여하고 서산시가 지원‧운영한다.
사업은 단기간 진행되는 도전 프로그램과 중‧장기간 진행되는 도전플러스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사업에서는 밀착상담, 직업적성검사, 진로탐색 관련 취업 역량 강화교육과 공예‧스포츠‧역사문화 탐방과 같은 다양한 체험 활동 등을 진행한다.
사업 대상자는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 쉼터 등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 △지역특화청년 등이다.
시는 지난 20일 서산평생학습관에서 수강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전플러스 프로그램을 개강했으며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이수 시 도전 프로그램은 50만원, 도전플러스 프로그램은 25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청년도전사업 신청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재단에서 구체적인 사업 대상자, 신청 방법, 사업안내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완섭 시장은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 단념 청년들의 근로 의욕을 고취하고 건실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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